캠프 빅바이스몰: 참여 디자인 너머 1.0
Camp BBS: Beyond Participatory Design 1.0
2023년 여름, 거버넌스라는 언어에 녹아버린 공동체(커뮤니티), 소통(커뮤니케이션), 공공성(퍼블릭)을 다시 꺼내어 봅니다. 도시 공간을 만드는 오랜 대안 중 하나인 시민참여는 공공성을 담보하는 공동체 간 소통을 개진해왔습니다. 어느덧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여전히 생경한 시민참여라는 이름의 방법론을, 워크숍의 형태로 벼려내 보고자 합니다. 이 과정을 캠프로 이름 붙인 이유는, 소수의 참여자들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커뮤니티 디자인의 이론과 경험을 되짚어 보고, 그것들을 현장에 가까운 언어로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 대화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진부한 레토릭을 빌리자면, 지속가능한 소통과 담론의 장으로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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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 O U T
우리는 사람과 사건이 만드는 관계에 주목합니다. 나아가 그 관계의 가능성으로 엮어 낸 유연한 도시를 지향합니다. ‘빅 플랜’(big plan)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가지고, 지역이 처한 상황에 개입하는 과정을 디자인합니다. 그룹의 정해진 계획은 없습니다. 구성원 스스로가 설정한 비전에 따라 움직이며, 그룹에 개인을 맞추지는 않습니다. 다만, 주어진 환경과 여건에 맞추어 협력의 방식을 정하고 함께 수행합니다. 더불어 작은 실천에서 얻는 관계와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를 고민하고 지역을 모색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느슨한 도시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사람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열린 도시 플랫폼을 구축하고, 새로운 도시 실험을 저지르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B I O G R A P H Y
201x. xx 크고 작은 인연으로 조우하다
2014. 05 법인(구. 플레이스온)을 설립하다
2015. xx 노들꿈섬 운영구상을 위해 유럽과 한국에서 힘을 모으다
2015. 09 노들꿈섬 운영구상(1차) 공모에 당선되다
2015. 12 노들꿈섬 운영계획·시설구상(2차) 공모에서 고배를 마시다
2014. 05 법인(구. 플레이스온)을 설립하다
2015. xx 노들꿈섬 운영구상을 위해 유럽과 한국에서 힘을 모으다
2015. 09 노들꿈섬 운영구상(1차) 공모에 당선되다
2015. 12 노들꿈섬 운영계획·시설구상(2차) 공모에서 고배를 마시다
2016. 01 각자의 스튜디오에 매진하다
2017. 02 ~ 주식회사 빅바이스몰로 규합하다
L A B E L S
조경작업소 울(김연금), 소셜디자인랩(문정석), 플레이스온(박영석), 로프트도시건축(박혜리)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C O N T A C T
T. 070-4130-8907
E. bigbysmall@gmail.com